▲아산시의회, ‘2025년 제3회 의원회의’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는 7월 2일, 의회동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2025년 제3회 의원회의’를 열고, 제260회 임시회를 앞두고 9건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응 계획 △아산시 콜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아산시가족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영인산휴양림 용수공급시설 설치공사 등 집행부 안건에 대해 관련 부서장의 설명이 이어졌다.

의원들은 특히 순천향대학교의 글로컬대학 공모 미지정 사유에 주목하며, “충남 4개 대학 중 세 차례 도전에도 불구하고 지정되지 못한 이유를 면밀히 분석하고, 성공·실패 사례를 바탕으로 아산시 맞춤형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AI의료융합산업 분야가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이 부족하다”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학사 운영의 내실화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 의지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산시 콜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해서는 상담 인력 부족 문제가 제기됐다. 의원들은 “현재 상담사 12명으로는 40만 시민의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렵다”며, “민원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력 증원 방안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