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2일 세종시 일원에서 중앙부처 향우공무원과 협력·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천안시가 중앙부처에서 근무 중인 출향 공무원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간담회를 열고 실질적 소통을 위한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천안시는 2일 세종시 일원에서 천안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40여 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정 주요 현안과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김석필 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다수의 향우공무원이 참석해 시정 설명 및 정책 홍보 영상 시청, 현안 논의 등을 진행했다.
이날 시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개최 ▲천안흥타령춤축제 및 지역 대표 행사 ▲AI·양자산업 융합 클러스터 조성 ▲천안형 외곽순환도로 건설 등 지역 전략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정부 예산 확보와 정책적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참석한 향우공무원은 “천안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의 행복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중앙-지방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