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3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환경교육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천안시가 지역 내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민간단체 등과 함께 ‘환경교육네트워크’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협업 체계가 마련되며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조성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3일,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방안의 일환으로 ‘천안시 환경교육네트워크’의 첫 회의를 열었다. 시는 앞서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 비전 선포와 함께 ‘환경교육도시’ 선언, 환경교육 5개년 계획 수립을 통해 전략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천안시청 소관 부서와 천안교육지원청, 환경교육 관련 민간단체 10곳을 포함한 총 17개 기관이 참여해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올해 중점 추진할 주요 환경교육사업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 분담과 우수사례 발굴 방안 등이 논의됐다.
천안시는 네트워크를 통해 환경교육 정보의 상시 공유 체계를 마련하고, 시민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명열 천안시 농업환경국장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천안시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