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관리자 연수 실시
충남교육청이 2026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학교 관리자 대상 대규모 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사업에 대한 이해 제고와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마련됐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일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공주)에서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권역별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의 첫 회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수에는 도내 학교장, 부장교사,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총 1,468명이 참여했으며, 1권역(공주)을 시작으로 총 3개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2022년 국정과제로 채택된 뒤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제정(2025.1.21.)을 거쳐, 2026년 3월부터 전 교육기관에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기존 부서별 단편적 지원에서 벗어나, 학생 중심의 통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해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전인적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날 연수에서는 ▲제도 구축 방안 안내 ▲권역별 전문 강사 특강 ▲이끎학교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되며, 학교 리더의 소통·협업 역량 강화와 조직문화 전환에 중점을 뒀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복합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늘어나는 지금,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체계적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현장 중심 통합지원 체계 구축의 실질적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