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아산시 냉방용품 전달식 진행 사진
아산시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로부터 냉방용품과 냉방비를 후원받았다.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은 총 34가구에 제공될 예정이며, 아동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지원은 월드비전이 추진하는 냉방용품 특화사업 ‘아이시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소득의 10% 이상을 에너지 비용으로 지출하는 ‘에너지 빈곤층’ 가구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무더위로 건강 위협을 받는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 가구에는 약 30만 원 상당의 써큘레이터(공기순환기)와 냉방비가 전달될 예정이며,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 회복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월드비전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섬세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강은희 월드비전 본부장 역시 “작은 선풍기 하나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예고했다.
아산시는 이외에도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 중이며, 복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