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가 2024년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핵심 영역인 방문건강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AI·IoT 기반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산시보건소는 2022년 충청남도 최초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도입해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해왔다. 이 사업은 블루투스 기반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대상자 스스로 자가 측정과 건강 미션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기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와 연계한 ‘통합 건강 돌봄 모델’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지표 개선이라는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며 보건 당국으로부터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최원경 아산시보건소장은 “AI·IoT 기반 건강관리 사업의 외부적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디지털 건강관리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