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


아산시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오는 8월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록으로 읽는 세상, 더불어 사는 우리’를 주제로 자연과 생명의 관계를 탐구하며, 어린이들에게 공존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꿈샘도서관이 선정되면서 국비 1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2~4학년이며,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아동의 문화적 감수성과 생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 속 다양한 생물과 그들 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연과 함께 실습형 체험이 병행되며, 참여 아동의 사고 확장과 감성 교육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좀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은 7월 24일(목) 오전 10시부터 아산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041-530-6729로 하면 된다. 아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의 인문학적 소양과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