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4동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복지 상담과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 상담창구’ 3차 운영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실옥7통 푸르지오 아파트 경로당에서 진행됐으며, 복지와 보건이 결합된 통합 서비스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온양4동 행정복지센터는 16일 실옥7통 푸르지오 아파트 경로당에서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 상담창구’를 운영했다. 복지행정팀과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함께 참여해 각종 복지제도 안내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하반기 어르신 효도우대권 배부와 홍보물품 제공도 병행했다.
이번 상담창구는 아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기초 혈압·혈당 측정, 치매선별검사 등 건강 상담도 함께 제공됐다. 복지와 건강을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는 노인 가구의 실질적 욕구 해소에 기여했으며,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상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병원을 직접 찾는 것이 힘든데 이렇게 찾아와서 친절히 상담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유영 온양4동장은 “복지 상담창구 운영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복지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양4동은 향후에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