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중학교, 1학기를 마무리하며 사제 동행 꿈·끼 발현으로 뜨꺼운 열기를 삼키다
충청남도 아산 모종중학교가 1학기 종료를 맞아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진단하고, 창의성과 진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꿈·끼 탐색 주간’을 운영했다. 학생 중심의 자율적 프로그램과 사제 동행 공연으로 학교는 배움의 열기로 가득 찼다.
모종중학교는 지난 7월 7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교육과정평가회와 함께 ‘꿈·끼 탐색 주간’을 운영했다. 1학년 학생들은 ‘꿈의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 선택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이상적인 마을을 구상하고, 영어로 설명하는 타이포셔너리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내면의 창의성을 발휘하며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학년 학생들은 ‘창의력 요리 경진대회’에서 라면을 직접 요리하며 재료 응용과 실습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키웠다. ‘모종 영화 시사 골든벨’에서는 학생들이 선택한 영화 ‘트루먼 쇼’를 시청한 뒤 진로와 직업 관련 퀴즈를 풀며 즐거운 학습 시간을 보냈다.
▲모종중학교, 1학기를 마무리하며 사제 동행 꿈·끼 발현으로 뜨꺼운 열기를 삼키다
이외에도 전통 퓨전 국악 공연, 향초 공예 전문가 직업 체험, 협동화 그리기, 업사이클링, 희망 직업 타이포그래피, 수제 도장 만들기, 경제교육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각자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며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통찰을 얻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런치 콘서트’였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노래, 랩, 댄스 공연을 펼쳤으며, 교사팀 ‘쌤뱅’의 무대도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가정에서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춘 교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소중히 여기며, 따뜻하고 창의적인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