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궁 경기를 하고 있는 선수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지회장 오치석)가 23일 지회 4층 강당에서 ‘제8회 지회장기 한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산시 관내 17개 읍면동 분회에서 선발된 선수 각 5명을 포함해 임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노인들의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를 위한 즐거운 스포츠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오치석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금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건강한 노후를 함께 다져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유진 경로장애인과장은 “한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어르신들의 여가 활용과 건강 증진에 매우 적합한 운동”이라며 “아산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온양5동 분회가 단체전 1위를 차지했고, 개인전 1위는 영인면 하계웅 어르신, 임원·이사전에서는 온양2동 이영우 분회장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응원 속에 모든 참가자들은 즐거운 여름 추억을 함께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