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교천 야영장 침수 사이트 정비 및 폐기물 수거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곡교천야영장의 안전 점검을 마치고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곡교천야영장에는 △사이트 67면 침수 △파쇄석 유실 △퍼걸러 4개 전도 △가로등 4기 및 분전반·소화기 거치대 6기 전도 △수해 폐기물 다량 적치 △조경수 6그루 전도 △계단 구조물 1개소 손상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시는 호우 예보 직후 야영장을 선제적으로 휴장하고 장비·물품을 사전에 철수해 인명 피해와 개인 자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아산시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했으며, △침수 사이트 정비 및 파쇄석 재포설 △전도된 시설물 철거 및 수리 △조경수 재식재 △폐기물 수거 △전기·소방시설 점검 등 다각적인 복구 작업을 추진 중이다. 재개장 목표일은 8월 5일이며, 복구 상황에 따라 휴장 기간은 조정될 수 있다.
김효섭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피해 규모가 커 복구에 시간이 소요되지만,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시민들이 조속히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곡교천야영장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복구 완료 후 재개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