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주민에게 건강·복지 상담을 진행 중인 영인면
소속 공무원

충남 아산시 영인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은경)는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영인면 아산리 일원을 찾아 주민 건강 상태 점검 및 생활‧복지 상담을 실시하며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21일 진행됐으며, 고령자·독거노인·저소득층·다문화가정이 밀집한 영인면 피해 최대 지역 아산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간호직 공무원은 주민들에게 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감염병 예방 안내를 통해 재난 이후의 건강 위협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심리 상담 △주거지원 연계 △후원 및 자원봉사 안내 등을 제공하며 피해 주민들의 불안 해소와 실질적인 생활 안정 지원에 힘을 쏟았다.

건강복지 상담을 받은 한 어르신은 “침수 당시에도 와서 도와주시더니, 이후에도 식사지원과 건강관리까지 세심히 챙겨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전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은경 면장은 “복지와 보건이 함께 움직이며, 행정의 손길이 현장에서 진심으로 닿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통합 서비스를 통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