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이재민 가정 방문


충남 아산시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19일 염치읍 곡교1리를 찾아 이재민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물품을 전달했다.

염치초등학교 대피소 운영이 종료되면서 이재민들의 자택 복귀가 본격화된 가운데, 아산시는 피해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 재개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 시장은 곡교1리의 수해 피해 가정을 방문해 쌀과 밥솥 등 생활 필수품을 전달하며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앞서 아산시는 해당 가정에 보일러 교체, 도배 및 장판 시공, 생필품 제공 등 1차 지원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향후 복구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 시장은 “피해 주민 한 분 한 분이 온전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듣고,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 방문을 통해 행정의 온기를 전하고, 재난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생활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아우르는 통합형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