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한 오감 힐링 프로그램 참여 모습

예산군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오감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 명상 체험을 제공하며, 정서적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은 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 ‘행복바라기 3차 오감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힐링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8월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발달장애인 12명과 자원봉사자 11명을 포함해 총 27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싱잉볼을 활용한 원데이 힐링 명상 여행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싱잉볼은 특유의 소리와 주파수를 통해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도구로 알려져 있다.

오세운 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내면의 평화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 복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낮 시간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사회적 교류 기회를 확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