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김주성·정재윤, 온봄에서 ‘블루포우’ 캠페인 참여

충남아산FC가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다시 한 번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9일, 김주성·정재윤 두 선수가 아산시동물복지지원센터 ‘온봄’을 찾아 ‘블루포우(Blue Paw)’ 캠페인에 참여하며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유기동물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온봄’은 유기동물의 입양뿐 아니라 훈련과 사회화 교육까지 담당하는 전문 보호시설로, 충남아산FC는 지난 3월부터 해당 기관과 협력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반려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평소 동물과 거리가 있었던 김주성·정재윤 선수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두 선수는 사전 교육을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후 유기견 산책과 돌봄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교감을 나눴다.

정재윤 선수는 “처음엔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고민했지만, 산책을 하며 마음이 열렸다”며 “유기동물들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 많은 팬들이 새로운 가족이 되어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아산FC는 구단 SNS와 홈경기 전광판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입양 관련 문의는 아산시동물복지지원센터(041-530-6200)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