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HUSS 융합캠프 해커톤 우수상 수상 기념 사진
선문대학교가 인문사회와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한 전국 대학생 경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선문대 글로벌 공생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HUSS) 사업단은 최근 열린 ‘2025 HUSS 융합캠프’에서 해커톤과 숏폼 영상 공모전 부문에서 총 3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전국 50여 개 대학에서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인문사회적 통찰과 기술적 접근을 결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2025 HUSS 융합캠프 해커톤 우수상 수상 기념 사진
해커톤 부문에서는 박서연(건축학부) 학생이 참여한 ‘에코뷰어스팀’과 김효정(국제관계학과) 학생이 속한 ‘위펫팀’이 본선에 진출해 나란히 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팀은 환경과 반려동물 관련 사회문제를 주제로 기술과 인문학적 시각을 접목한 솔루션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숏폼 영상 공모전에서도 선문대의 성과는 이어졌다. 건축학부 김상호·공원선·김정연 학생이 제작한 「대학생이 도시를 살린다고?」는 도시재생 리빙랩 해커톤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역 환경과 공동체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영상으로 풀어내 우수상에 선정됐다.
선문대 HUSS 사업단은 인문사회 기반 역량과 첨단기술 융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해당 철학을 실천하며 역량을 발휘한 결과로 평가된다.
정도섭 HUSS사업단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국의 대학생들과 경쟁하며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인문사회적 지혜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인재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