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이중언어 재능을 펼치다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이 이주배경학생들의 언어 재능과 문화적 정체성을 존중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2025년 이중언어 말하기 아산시 예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학생들은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를 활용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풀어냈다.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2025년 8월 28일(목) 오후 1시 30분,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이중언어 말하기 아산시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이주배경학생의 언어 역량을 발굴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3명 등 총 17명의 학생이 참여해 ‘자신에 대한 이야기’, ‘내가 사랑하는 한국문화’, ‘이중언어 학습 경험’, ‘내가 좋아하는 사람’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유창한 언어 실력과 진정성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청중과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은 한국 사회에 대한 애정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자신 있게 무대에 올라 이중언어 능력을 뽐냈다. 이를 통해 언어 능력뿐 아니라 문화적 소통 역량과 발표력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8명의 학생은 충청남도 본선 대회에 아산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신세균 교육장은 “학생들이 들려준 이야기는 단순한 말하기를 넘어 자신을 사랑하고 문화적 뿌리를 소중히 여기는 아름다운 표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 학생들이 긍정적인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