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도청에서 열린 ‘2025 하반기 새일센터 지원협의회’

충남도가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과 고용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8월 29일 도청에서 열린 ‘2025 하반기 새일센터 지원협의회’는 내년도 직업교육훈련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 맞춤형 고용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현장에는 도와 시군 공무원, 충남광역새일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여성 고용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번 협의회는 단순한 행정 보고를 넘어, 실질적인 교육훈련 기획과 운영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업의 수요와 경력 단절 여성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내년도 직업교육훈련 과정의 방향성을 함께 설계했다.

특히 충남광역새일센터가 올해 개발한 ‘커리어코칭 프로그램 지침 제작’ 사업 결과가 공유되며, 초기 상담의 표준화와 취업 연계 성과를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는 단순한 직업 알선이 아닌, 여성의 경력 회복을 위한 체계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도내에는 현재 10개 시군(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서천, 홍성)에 시군새일센터가 운영 중이며, 이번 협의회에는 새일센터가 지정되지 않은 일부 군 관계자도 참석해 향후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회의에서는 새일센터 간 네트워크 활성화, 우수사례 공유, 공동 대응 과제 발굴 등 협력체계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는 지역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여성 고용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풀이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도와 시군, 광역새일센터가 머리를 맞대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구체화한 자리였다”며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과 고용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