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업무 연찬회’
충남도가 감염병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과학적 감시체계 구축에 나섰다. 8월 29일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업무 연찬회’에서는 감염병 전문가들과 지역 보건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속가능한 방역정책과 단계별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도청 및 시군 공무원, 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 질병대응센터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재훈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감염병 위기상황 대비·대응’을 주제로 발표하며, “정책 우선순위는 위험도에 따라 설정되어야 하며, 사회·경제적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정책의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감염병의 시기별 대응 전략으로 △대유행 이전 △대유행 △재유행 단계에 따라 백신 보급, 치료제 투약, 중증병상 확보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김윤아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과장이 ‘위험소통 개선방안’을, 조오현 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임상 및 병원 대응 전략’을, 최유호 서산시보건소 팀장이 ‘서산시의 예방·대응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별 대응 경험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