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제115주년 경술국치일 추념식’
충남도가 국권 상실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며, 미래를 향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29일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제115주년 경술국치일 추념식’은 광복회 충남지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보훈단체와 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애국의 뜻을 되새겼다.
이번 추념식은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이 일본에 국권을 빼앗긴 경술국치일을 기억하고, 그날의 교훈을 통해 민족의 자존과 미래를 다시 세우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에는 김완태 광복회 충남지부장을 비롯해 성만제 충남도 보건복지국장,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등 주요 인사와 보훈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사 △추념사 △추념시 낭독 △독립군가 제창 등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은 국권을 상실했던 치욕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성만제 국장은 “115년 전 우리 민족은 국권을 피탈당하는 고통을 겪었다”며 “그날의 아픔을 교훈 삼아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충남도는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선진 보훈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광복회 충남지부는 이번 추념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애국심과 역사 인식을 고취시키고, 보훈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