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능금농협 성금 전달식 모습

예산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지역 농협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예산능금농협이 수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2,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예산능금농협(조합장 권오영)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예산군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0만 원의 수해복구 성금을 예산군에 전달했다고 9월 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예산군은 해당 성금을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권오영 조합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