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천안시 스마트 정책발굴단이 경기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운영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천안시가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찾기 위해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스마트 정책발굴단은 안양시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해 첨단 기술 기반의 도시관리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도시 전략을 구상했다.

천안시는 9월 5일 스마트 정책발굴단을 구성해 경기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하고, 스마트도시 통합관리 방안에 대한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스마트 정책발굴단은 스마트도시 조성과 교통 분야 담당자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전국의 우수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분석함으로써 천안시에 적합한 맞춤형 스마트 정책을 도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발굴단은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관계 부서와 함께 스마트 기술의 활용 방안과 도시 통합관리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안양시는 지난해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개관한 이후, 심야 자율주행버스 운영과 체납차량 자동 안내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도시관리 체계를 구축해왔다. 또한 방문자에게는 가상현실(VR)과 확장현실(XR) 등 최신 스마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은주 천안시 정책기획과장은 “스마트 정책발굴단을 통해 각 분야의 스마트 기술을 연결하고, 천안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