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구보건소가 천안흥타령춤축제를 앞두고 종합운동장에서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시가 오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를 앞두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방역에 돌입했다. 축제의 흥과 열기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는 행사장 전역에 걸쳐 ‘안심방역’을 본격 추진한다.

천안시는 5일,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종합운동장과 공연장, 푸드존, 주요 관광지 등 축제 관련 시설에 대한 해충 모니터링과 사전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방역 인력과 장비를 상시 배치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집중 방역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행사장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와 환경 정비가 강화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모두가 춤으로 하나 되는 축제인 만큼,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개인위생 수칙 준수도 함께 실천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천안시는 이번 방역 대책 외에도 축제장 내 의료반 운영,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소 설치, 먹거리존 위생 점검 등 관람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안전관리 방안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