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미생물배양실 현장컨설팅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9월 4일부터 5일까지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업미생물배양실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며, 고품질 미생물 생산과 공급 체계 개선에 나섰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와 협력해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미생물배양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유용미생물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종균 관리 및 품질관리 방법 △배양장비 점검 요령 △생산 과정에서의 준수사항 등 실무 중심의 기술지도가 이뤄졌다.

도 농업기술원은 그간 농가에 고품질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배양실 품질 점검, 공급체계 개선 협의, 담당자 교육 등 다양한 품질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실질적인 운영 효율성과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이도연 기술보급과 지도사는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은 농업미생물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농가에 우수한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과 품질관리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