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한 선수단

충남 아산을 대표하는 휠체어농구팀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이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출전하며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9월 5일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한 선수단은 제42회 린도우컵 휠체어농구 서일본 대회에 참가해 국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정문)에서 운영하는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은 9월 6일부터 7일까지 후쿠오카현 구루메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린도우컵에 출전한다. 린도우컵은 일본 전역의 휠체어농구팀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휠스파워는 대회 첫날 히로시마GR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우승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제41회 대회에서 첫 국제무대 참가에도 불구하고 준우승을 거둔 휠스파워는 올해 국내 대회 3관왕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정문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휠스파워가 아산시와 충남,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