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반기 특수교육 주요사업 운영 담당 장학사 협의회
충남교육청이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특수교육 정책의 내실화를 위해 현장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2025년 하반기 주요사업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회가 열리며, 교육 현장과 행정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월 5일 도교육청에서 ‘2025 하반기 특수교육 주요사업 운영 담당 장학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내 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와 방과후 배움카드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향후 특수교육 정책의 방향성과 현장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협의회는 △2025 하반기 특수교육 주요사업 안내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내실화 방안 △장학사의 역할 강화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동석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장애학생의 교육은 단순한 행정이 아닌,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장학사와 담당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은 만큼,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충남교육청은 향후 교육지원청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장애학생의 성장과 배움 중심 특수교육 실현을 위한 현장 컨설팅과 점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