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지역 위험분석·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아산시가 지역 내 재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위험분석·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재난 취약요소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안전관리계획과 연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연구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충남연구원 주관 시·군 협력과제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아산시는 최근 재난 및 사고 사례를 기반으로 지역 내 잠재적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각각의 취약 요소를 분석해 우선 투자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의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향후 연구 결과는 아산시의 재난 경감 투자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에 직접 반영될 예정이다.
장윤창 아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연구는 아산시의 재난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