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1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충남도의회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총 4건, 4억 2,875만 원을 삭감하며 예산의 효율성과 집행 가능성을 재점검했다. 도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은 신속한 집행을 주문하며,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장헌)는 9월 8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충남도가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총 4건의 사업에서 4억 2,875만 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기존 예산 10조 8,551억 원에서 11% 증가한 12조 492억 원 규모로, 총 1조 1,941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 예결특위는 예산 편성의 타당성과 사업의 시급성, 연내 집행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했다.

위원장을 맡은 안장헌 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5)은 “도민 삶과 밀접한 예산은 지체 없이 집행되어야 한다”며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조정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예산을 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삭감된 예산은 내부 유보금으로 전환될 예정이며, 조정된 추경안은 9월 9일 열리는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