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충남농민전진대회

충남 농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아산시농민회는 지난 9월 5일 천안 광덕쉼터에서 열린 ‘2025년 충남농민 전진대회’에 참가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민 권익 향상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이 주최하고 천안시농민회가 주관했으며, 아산시농민회 회원 80여 명을 포함해 충남 각지의 농민들이 함께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칼갈이 시연 △시·군 노래경연 △청년농민 족구대회 △노래극 △풍물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농민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김재길 아산시농민회 회장은 “이번 전진대회는 충남 농민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농업의 본질과 가치를 되새긴 시간이었다”며 “농업은 생명을 지키는 산업이자 지역 공동체의 기반이다. 아산시농민회는 앞으로도 농민 권익 보호와 지역 농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기석 아산시 농촌자원과장은 “농업은 지역의 뿌리이자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농민들이 느낀 자부심과 교류 경험이 향후 정책 수립과 지원 방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