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3동 ‘찾아가는 복지상담창구’ 2·3차 운영 모습
충남 아산시 온양3동이 주민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 3일, 신1통과 신2통 경로당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복지상담창구’ 2·3차 운영은 고령층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현장 중심 행정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기초연금, 건강관리, 긴급복지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안내하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특히 아산시보건소는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해 스트레스 측정과 결핵 예방 캠페인을 병행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안정 지원제도를 소개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현장에는 아산시기초푸드뱅크도 참여해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상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평소 궁금했던 복지 제도에 대해 직접 질문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주민들이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접근 방식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임승근 온양3동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복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