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둔포면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마감일을 앞두고,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권리 보장에 힘을 쏟고 있다.
둔포면 행정복지센터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 마감일인 9월 12일을 앞두고, 관내 요양병원과 장애인 시설을 직접 방문해 미신청자를 발굴하고 있다. 이번 소비쿠폰은 일반 시민에게 18만 원, 차상위 및 한부모가정에는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3만 원이 지급되는 제도로,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둔포면은 신청률을 높이기 위해 전화 안내, 이장 안내망, 현수막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접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운영 중이다. 현장 방문을 통해 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직접 접수를 도와주는 방식은 정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모완 둔포면장은 “정보 접근이 어려운 분들이 제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마감일까지 모든 둔포면민이 소비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