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6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 107명을 대상으로 천안소노벨 오션어드벤처에서 ‘굿바이! 썸머여행’ 프로그램 진행했다.

천안시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여름철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약계층 아동의 정서 안정과 가족 유대 강화를 위한 복지 실천에 나섰다. 물놀이 체험과 가족뮤지컬 관람을 통해 아이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웃음과 감동을 함께 경험했다.

천안시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맞춤형 문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기 위한 체험 중심의 복지 서비스로, 총 148명이 참여했다.

6일에는 천안소노벨 오션어드벤처에서 ‘굿바이! 썸머여행’ 프로그램이 열렸다.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107명은 물놀이 안전교육을 받은 뒤 파도풀, 유수풀, 워터슬라이드 등에서 시원한 여름을 만끽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웃고 대화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돼, 가족 간 유대감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이어 7일에는 성환문화회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41명을 대상으로 가족뮤지컬 ‘에그박사’ 관람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우리 아이 방콕 탈출’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무대를 제공했다.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교육, 문화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설계와 가족 참여형 활동을 통해 복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아동과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문화와 체험이 어우러진 복지 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