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자원 재순환과 사회적 나눔을 결합한 뜻깊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공단은 지난 8월 12일과 20일, ‘함께그린 공예클래스’를 통해 제작된 새활용 물품을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기부하며 환경보호와 세대 간 연대를 동시에 실현했다.
이번 공예클래스는 아산시시설관리공단과 아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폐청바지를 활용해 에코백과 수납바구니 등 실용적인 새활용 제품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공예 활동을 넘어, 자원 재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독려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산하 ‘그린어스 공방’에서 양성된 어르신 에코디자이너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에 힘을 보탰다. 이를 통해 노년층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환경과 공동체를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공단은 완성된 물품을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으며, 이사장 김효섭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책임 있는 행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