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영인면(면장 김은경)은 9월 8일부터 ‘찾아가는 농어민수당 선불카드 배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

충남 아산시 영인면이 농번기 바쁜 농업인을 위해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농어민수당 선불카드 배부 서비스’는 행정의 손길을 더 가까이 전하며, 지역 맞춤형 복지 실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아산시 영인면(면장 김은경)은 9월 8일부터 ‘찾아가는 농어민수당 선불카드 배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조치는 가을철 농사일로 바쁜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마을회관 등지에서 현장 배부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농어민수당은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충남에 거주하며 실제 농업에 종사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조건은 농업 외 연 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며,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연 80만 원, 2인 이상 가구는 1인당 연 45만 원이다.

올해 지급 기간은 9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아산페이 모바일 이용자는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자동 지급되며, 선불카드 수령 대상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마을회관 현장 배부를 통해 카드를 받을 수 있다.

김은경 영인면장은 “농업인들이 행정복지센터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 마을회관 방문 배부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밀착된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