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6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순주)는 9월 8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충남 아산시 온양6동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나섰다. 생활 거점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를 독려하며, 위기가구 조기 발견을 위한 실질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순주)는 9월 8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공공·민간 생활거점 30여 곳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무더위 속 사회적 고립과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순주 동장을 비롯한 센터 직원들은 지역 내 편의점, 마트, 공인중개사무소,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을 직접 방문해 복지위기 알림 앱과 아산시 위기가구 신고포상제, 온양6동 행복키움사업 등을 안내했다. 특히 위기가구 발견 시 신속한 신고가 가능하도록 절차와 제도를 상세히 설명하며 실질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아산시가 운영 중인 ‘위기가구 신고포상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제보하면, 공적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복지망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복지위기 알림 앱’은 위기 징후를 감지해 행정기관과 연계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고독사 예방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순주 동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움직일 때 복지의 빈틈은 줄어들고, 고독사 같은 비극도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를 바탕으로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