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복기왕 의원은 아산시 내 주요 민생 현장을 릴레이 형식으로 방문
충남 아산의 숙원 민원 해결을 위해 국회를 중심으로 현장과의 거리를 좁히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아산시갑)이 주요 도로 건설 현장과 교차로 개선 사업지를 직접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5일, 복기왕 의원은 아산시 내 주요 민생 현장을 릴레이 형식으로 방문하며 주민 불편 해소에 나섰다. 이날 일정에는 국도39호선 신창면 읍내리 교차로 설치공사 현장, 순천향대 삼거리 교차로 개선 현장, 서부내륙고속도로 관련 민원 간담회가 포함됐다.
국도39호선 교차로 공사 현장에서는 인근 양계장에 영향을 미치는 소음과 진동, 방역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제기됐다. 복 의원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 함께 방음벽 추가 설치 방안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피해 저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순천향대 삼거리에서는 교통 혼잡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복 의원은 아산경찰서와 국토부 간의 신속한 협의를 요청했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경찰서와의 협의가 완료되는 즉시 연내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5일, 복기왕 의원은 아산시 내 주요 민생 현장을 릴레이 형식으로 방문
서부내륙고속도로 민원 간담회에서는 고속도로 인접 지역의 소음 및 빛 공해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복 의원은 “법적 기준과 실제 체감 불편 사이의 간극이 크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방음벽 설치 기준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토교통부 방윤석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전재이 예산국토관리사무소장, 이윤우 도로시설안전과장 등 관계자들과 충남도 및 아산시의회 의원, 아산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무적 논의를 이어갔다.
복기왕 의원은 “민생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입법의 나침반”이라며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현안이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