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그컵 꾸미기와 양말목 컵받침

아산시 영인산산림박물관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ESG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환경 교육과 사회공헌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삶의 태도를 배우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효섭) 산하 영인산산림박물관은 지난 9월 2일과 5일, 아산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함께해서 Green 봉사’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했다. 이는 지난 8월 첫 ESG 대면 봉사활동에서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를 이끌어낸 데 따른 후속 조치다.

9월 2일에는 청소년 20명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창작 활동에 참여했다. 머그컵 꾸미기와 양말목 컵받침 만들기 등 일상 속에서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9월 5일에는 또 다른 20명의 청소년들이 목공 체험과 친환경 교육을 병행하며, ‘목공 게임보드’ 제작에 몰입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 개념을 넘어,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실천 가능한 습관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효섭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친환경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인산산림박물관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 중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기관의 ESG 실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