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탕정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 점검

충남 아산시가 도시개발의 현장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10일 탕정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안전 확보와 주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포스코이앤씨의 전국적인 공사 중단 이후 재개된 탕정지구 개발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조치로, 오 시장은 공정 지연을 최소화하고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오 시장은 조합 및 시공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과 향후 준공 이후 예상되는 주민 불편 요소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공사 재개 이후 품질과 안전 모두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아산시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도시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정기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도시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탕정지구는 아산시의 핵심 개발지로, 향후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인프라 확충과 함께 시민 중심의 도시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도시개발은 단순한 공간 조성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과정”이라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