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4동 행복키움추진단,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단체사진

충남 아산시 온양4동이 지역 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12일, 온양4동 행복키움추진단은 방축동 일대에서 ‘고독사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하며 주민 참여형 복지 실천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고독사 위험군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복키움추진단 단원들은 직접 거리로 나서 지역 주민들에게 추진단의 역할을 알리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했을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주민 스스로가 복지의 첫 관문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공동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지역 내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캠페인은 실질적인 대응의 시작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재원 민간단장은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변을 살피는 것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유영 온양4동장은 “행정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온양4동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