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온양5동, 먹보밥상과 복지 후원 협약 체결
충남 아산시 온양5동에서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12일 지역 식당 ‘먹보밥상’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지속적 운영을 위한 민간 자원 연계를 강화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이뤄졌다. 좌부동에 위치한 먹보밥상은 그동안 행복키움추진단의 밑반찬 나눔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매월 정기적인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온양5동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위기가구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장수경 먹보밥상 대표는 “작은 반찬 하나에도 마음을 담아 전달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이웃들과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강연식 온양5동 행복키움 민간단장은 “지역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민간 후원자들과 협력해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