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소방서(서장 박종인)는 지난 9월 12일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3회 충청남도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아산시 대표팀이 동상을 수상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직접 무대에 오른 어르신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전했다. 아산소방서가 제3회 충청남도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고령층의 응급처치 역량 강화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충남 아산소방서(서장 박종인)는 지난 9월 12일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3회 충청남도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아산시 대표팀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16개 소방서가 선발한 어르신 팀들이 참가해 심폐소생술 보급과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자 평균 연령은 72.7세로, 최고령 83세 어르신도 무대에 올라 생명 살리기의 중요성을 직접 보여주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선발된 대표팀은 실제 응급 상황을 재현한 퍼포먼스와 함께 정확한 흉부 압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시연을 선보이며 관중과 심사위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용태 아산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어르신들이 익힌 심폐소생술은 위급한 순간 생명을 구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를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