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천안시가 2025년 하반기 대표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과 ‘흥타령춤축제’를 앞두고, 인파 밀집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 점검과 상황실 운영 등 다층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천안시는 9월 1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두 축제의 안전관리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회의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경찰·소방·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축제장 내 위험 요소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두 축제는 순간 최대 관람객이 8,000명에서 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 예방과 긴급 대응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시는 행사 전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축제 기간 중에는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안전은 축제의 시작이자 끝”이라며 “사전 점검부터 현장 대응까지 빈틈없는 관리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