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9일, 충남 공주시 의당면에 위치한 충남인력개발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혁대 원장과 조지순 웅진씽크빅 글로벌사업팀장이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E-9)의 장기 체류 비자 전환을 위한 한국어 능력 향상 지원에 뜻을 모았다.

충남지역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교육 인프라가 한층 강화된다.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과 웅진씽크빅이 손을 잡고, TOPIK(한국어능력시험) 대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 9일, 충남 공주시 의당면에 위치한 충남인력개발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혁대 원장과 조지순 웅진씽크빅 글로벌사업팀장이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E-9)의 장기 체류 비자 전환을 위한 한국어 능력 향상 지원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TOPIK 대비 한국어 교육 지원 ▲웅진씽크빅의 AI 기반 맞춤형 학습 콘텐츠 제공 ▲학습 데이터 기반 피드백 시스템 구축 등 실질적인 교육 서비스를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웅진씽크빅의 ‘씽크빅 토픽’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이 학습자의 수준을 분석해 최적화된 커리큘럼과 피드백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학습 효율을 높이는 데 강점을 지닌다.

권혁대 원장은 “한국어 능력은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산업 현장과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핵심 역량”이라며 “웅진씽크빅의 기술력과 콘텐츠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조지순 팀장 역시 “외국인 근로자들이 TOPIK 자격을 취득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일할 수 있도록,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