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2025년 특수교사 전문성 함양 및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 성료
특수교육 현장의 안전과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실천적 연수가 아산에서 진행됐다. 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9월 16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제1회의실에서 관내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전문성 지원 직무연수’를 개최하며, 위기 상황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행동이나 위기 상황에 대해 교사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스쿨 오브 무브먼트’의 최하란 대표와 공동대표 정건 강사가 맡아,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안전한 대처와 실천’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사들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의 개입 방법과 학생과의 긍정적 소통 기술을 익혔으며, 실습을 통해 실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교사들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이 많아 유익했다”며 “학생의 행동을 이해하고 안전하게 대응하는 데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교사 간 경험 공유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 기능했다.
신세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사들이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학생과 교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