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의날 기념 온마음 복지 한마당

충남 아산시가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시민과 복지 종사자가 함께하는 열린 축제를 통해 지역 복지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온(溫)마음 복지한마당’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체험과 소통을 통해 복지의 가치를 나누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산시는 지난 18일 염치읍 은행나무길 일원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온마음 복지한마당’을 개최했다. ‘기본이 튼튼한 복지 강국, 함께 만드는 아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해 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동체적 연대감을 다졌다.

행사는 아산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8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기념식이 이어졌다. 현장에서 헌신해온 복지인들의 노고를 시민과 함께 격려하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2부 행사에서는 아산시 내 사회복지기관과 단체들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감 만족 공연, 문화예술 프로그램,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더해져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시민과 복지 종사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