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제262회 임시회 중 2일 차 현장 방문 사진
아산시의회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발걸음을 재차 옮겼다. 제262회 임시회 기간 중 이틀째 현장 방문을 통해 침수 피해 지역과 공공시설의 실태를 직접 점검하며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는 9월 19일, 둔포천과 둔포시립도서관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전날에 이어 진행된 임시회 기간 중 두 번째 일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민원과 시설 운영상의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첫 방문지인 둔포천에서는 의원들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언급하며, “장마가 반복되는 만큼 둔포 제1교 교체 등 구조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한 홍보나 임시 대응으로는 부족하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산시의회 제262회 임시회 중 2일 차 현장 방문 사진
이어 방문한 둔포시립도서관에서는 시설의 외곽 위치와 부족한 주차 공간, 낙후된 내부 환경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의원들은 “단순 리모델링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아산시 도서관 중장기 발전 계획에 둔포시립도서관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시방편식 대응은 지양하고,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현장 방문은 단순한 점검을 넘어, 지역 주민의 생활과 직결된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회의 적극적인 행보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