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월 19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도내 국공사립유치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 나이스 사용자 연수’를 진행
충남교육청이 유치원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아산에서 열린 ‘유아 나이스 사용자 연수’는 단순한 시스템 교육을 넘어,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월 19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도내 국공사립유치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 나이스 사용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 나이스 시스템의 교무업무 활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유치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행정 처리 사례를 기반으로 실습형 강의가 이뤄졌다.
유아 나이스는 유치원 행정의 전산화를 목표로 교육부가 추진 중인 통합 시스템으로, 충남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 교육청으로 참여해왔다. 올해 들어서는 급여·급식(7월), 유아학비(9월) 연수에 이어 교무업무까지 연수 범위를 확대하며, 시스템의 현장 정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추가 입학 처리 ▲학적 관리 및 변동 처리 ▲출결 관리 ▲개별화 교육계획 수립 등 교사들이 실무에서 자주 접하는 기능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교육과정과 방과후 과정의 출결 처리 방식에 대한 질의응답이 활발히 이어졌으며, 시스템 개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도 반영됐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유아 나이스는 단순한 행정 시스템을 넘어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는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