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동호회 ‘신나라 다방’ 댄스 및 요가 활동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활동지원사들의 심리적 회복과 동료 간 유대 강화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나라 다방’이라는 이름의 힐링동호회는 요가와 댄스를 통해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정문)은 9월부터 12월까지 활동지원사들을 위한 힐링동호회 ‘신나라 다방’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복지관이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활동지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획한 것으로, 요가와 댄스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선택됐다.

활동지원사들은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업무 특성상 정서적 소진과 스트레스가 누적되기 쉽다. 이에 복지관은 ▲업무 스트레스 해소 ▲정서적 교류 확대 ▲긍정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이번 동호회를 개설했다.

요가 수업은 아산시동부장애인복지관에서, 댄스 수업은 배방 디딤연습실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현재 총 14명의 활동지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한 참여자는 “그동안 동료들과 교류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모임을 통해 친목을 다질 수 있어 무척 즐겁다”고 말했다.

윤정문 관장은 “항상 헌신해주시는 활동지원사 선생님들께 이번 동호회가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며 “서로 가까워지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