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아산시장애인체육회, 업무협약 체결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위한 고용 기반 마련에 아산시가 본격적으로 나섰다. 아산시와 아산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포용적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협력의 첫 단추를 끼웠다.

아산시는 9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산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장애인 공공·민간 일자리 확충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전략으로, 지속가능한 고용 기반 마련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양 기관은 체육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직무를 발굴하고, 직무 적응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고용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적·재정적 인프라 구축과 현장 중심의 수요 반영을 통해 다층적 협력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산시는 행정적 지원과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장애인체육회는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선순환 구조 형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유진 아산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적 지역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