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에서 운영된 천안국제화교육특구 부스 모습.
천안시가 대표 축제인 ‘흥타령춤축제 2025’에서 시민들의 영어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한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원어민 교사들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영어 프리토킹 부스를 통해 국제화교육특구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흥타령춤축제 2025’에서 ‘원어민과 함께하는 Talk Talk English!’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부스는 천안 국제화교육특구에 소속된 원어민 영어교사 37명이 참여해, 시민들과 다양한 주제로 영어로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영어 프리토킹 체험 외에도, 부스를 찾은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화교육특구 사업에 대한 소개와 영어교육 만족도 조사가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천안시는 향후 영어교육 정책의 방향성과 개선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천안 국제화교육특구는 지역 내 영어교육 환경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부스 운영은 시민들이 직접 영어를 체험하고, 국제화 교육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홍승종 교육청소년과장은 “학생들이 영어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는 것이 국제화교육특구의 핵심”이라며 “천안시가 국제 교육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